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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이

투자중인 계좌 전부는 아니지만 많은 계좌에서 평균모멘텀스코어를 이용해 매달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달 초에 새로 계산된 자산별 비중을 보다가 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한국형 TLT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의 평균모멘텀스코어가 0.7 정도로 높았다. 미국 장기채금리의 폭등으로 최근 장기국채가 연 최저점을 갱신하고 있는데 이렇게 놓다는 게 이상해서 자세히 살펴봤는데...이런 젠장, 모멘텀 계산식을 잘못 썼다.원래 제대로 된 평균모멘텀스코어는 현재가격을 기준으로 1개월전, 2개월전, ... 12개월전 가격과 비교해서 높으면 1점, 낮으면 0점을 부여한 후 평균값을 구하게 된다. 그런데 엑셀에서 수식을 복사하면서 실수하는 바람에 기준값을 고정하지 않았다. 그래서 현재가 1..

퀀트 관련 책을 보다보니 마법공식 이라는 유명한 전략이 있어 좀 자세히 검토해봤다. 이미 투자계에선 한물 지나간 전략일 수도 있겠지만 적용방법이 나름 간단한 편이라 결과가 궁금했다. 마법공식은 오리지널부터 업그레이드 버젼이 몇가지가 있는데 마이너한 차이는 잠시 접어두면 컨셉은 대동소이한 것 같다. 기본적으로 두가지 지표를 이용하는데 한가지는 현재 기업이 얼마나 저평가되었는지, 다시 말해 주가가 얼마나 싼지를 정량적으로 나타내고 다른 한가지는 기업이 얼마나 돈을 잘 벌고 있는지를 나타낸다.기업의 가치평가는 PER, PBR, EV/EBIT 등으로 나타나고 수익성은 ROA, ROC, ROE, GP/A 등으로 나타난다는 가정하에 이 지표들을 이용해 기업들을 순서대로 정렬하고 현 시점에서 가장 싸고 수익이 좋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