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79 26년 9월 결산 한줄요약: 오랜만에 무한매수법이 수익을 견인 달러환율 : -0.7%S&P500 : -0.4%KOSPI200 : +2.1%BTC/KRW : +5.1%GOLD : -3.0%주식과 환율, 금 자산은 약간 빠지는 정도였지만 오랜만에 SOXL과 TQQQ 무한매수법이 수익실현해주면서 전체로 봐선 월수익률 1%를 달성했다. 급여통장에 굴러다니는 잉여 자금을 막연히 비상금으로 취급하던 관행을 바꾸기로 했다. 앞으로는 비상금 계좌를 철저히 분리하고, 정해진 타겟 금액만 현금성 자산으로 묶어둘 생각이다. 급여계좌는 그저 스쳐 지나가는 정거장일 뿐, 남은 돈은 지체 없이 투자 계좌로 밀어 넣는 식으로 바꾼다. 이번 달, 잔여 현금 1,500만 원을 분리해 수시형 원화 RP 계좌에 넣었다. 다음 달 500만 원을 추가 납입.. 2026. 10. 3. 똑똑한 투자자는 왜 더 완벽하게 속는가 '투자도 인생도 복리처럼' 을 읽다가 똑똑함과 현명함의 차이에 대한 내용을 보고 평소 내 생각과 유사한 부분이 있어 이 참에 내 생각을 정리해본다. 똑똑하다고 사기를 덜 당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어떤 사기에는 똑똑한 사람이 더 깊이 빠질 수도 있다.의사, 대학교수, 변호사, 고위 관료처럼 높은 지식과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 기획부동산, 다단계, 가짜 비상장 주식, 유사수신, 가상자산 사기 같은 일에 속아 큰돈을 잃었다는 이야기는 생각보다 흔하다. 심지어 누가 봐도 조잡해 보이는 보이스피싱에 당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 사람들은 묻는다.“아니, 저렇게 똑똑한 사람이 어떻게 저런 사기에 당하지?” 그런데 질문을 조금 바꿔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저 사람이 똑똑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완벽하게 속은 것은 아닐.. 2026. 9. 27. FIRE는 금융상품이 아니라 시간표의 문제: 내 돈은 언제부터 나를 먹여 살릴까 1. FIRE, 정말 3억이면 될까?최근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고배당, 커버드콜, FIRE를 키워드로 한 콘텐츠도 덩달아 많아진 듯하다. 대표적인 것이 ‘30대에 커버드콜 3억으로 FIRE하기’ 같은 콘텐츠다.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이런 류의 주장에 별로 동의하지 않는다.그렇다고 노동은 신성한 것이고 사람은 노동을 통해 자아실현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퇴직 후 심심해서 죽지 않으려면 할거리든 놀거리든 미리 충분히 준비해 놓아야 한다는 데에는 나도 동의한다. FIRE? 좋다. 나도 하고 싶다.다만 문제는 ‘몇 억 정도만 모아놓고 배당을 받으면 평생 먹고살 수 있다’는 식으로 너무 간단하게 결론을 내리는 것이다. 커버드콜이냐, 배당성장이냐, 아니면 자가배당이냐는 결국 현금흐름.. 2026. 9. 25. 통합연금포털 오랜만에 통합연금포털에 들어가봤더니 사이트가 제법 바뀌었다.최근 트렌드를 따라가는 건지 일단 좀 깔끔해졌고 내 연금정보들도 보기 좋게 보여준다. 통합연금포털 사이트 금융감독원 통합홈페이지금융감독원 통합홈페이지.www.fss.or.kr 노란색 박스는 민감한 정보라 희망사항으로 대체했다. 개인연금이 10억에 퇴직연금이 15억이면 참 좋겠네. 2026. 9. 24. 16. 자산배분의 재료 : 세상에 나쁜 자산은 없다, 나쁜 조합이 있을 뿐 처음 재테크를 시작하면 다들 마음이 급해진다. 유튜브 알고리즘은 맨날 "지금 안 사면 벼락거지 되는 주식", "앞으로 300% 폭등할 종목", "10년 안에 경제적 자유를 만들어 줄 단 하나의 종목!"이라며 꼬신다. 이쯤 되면 머릿속엔 자연스럽게 한 가지 생각이 자리잡는다. 그래. 그냥 제일 많이 오르는 주식 하나 사면 되는 거잖아? 채권은 재미없다. 현금은 더 재미없다. 금은 도대체 왜 사는지 모르겠다. 주식이 오르는데 굳이 안 오르는 자산을 가지고 있을 이유가 있나 싶다. 그런데 투자에서 절대적으로 좋은 자산이나 나쁜 자산은 없다. 자산마다 성격이 다를 뿐이다. 주식은 돈을 벌어주는 데 특화되어 있지만 계좌를 흔드는 능력도 탁월하다. 채권은 주식만큼 화려하지 않지만 포트폴리오를 안정시키는 역할.. 2026. 9. 23. 부양가족 소득기준 300만 원 완화? 내 삽질은 구제가 안 되네 2027년 1월부터 '종합소득 기본공제' 대상자 확대 얼마 전 자녀 계좌의 TQQQ를 QLD로 리밸런싱하려다, 실수로 올해 실현이익 100만 원을 훌쩍 넘겨버렸다. 그렇다. 화려하게 '삽질'을 성공시키며 자녀를 부양가족 왕좌에서 셀프 박탈해 버린 가슴 아픈 기록이다. 그런데 우연히 눈이 번쩍 뜨이는 뉴스를 발견했다. 2027년부터 부양가족 기본공제 대상자 기준이 완화된다는 소식이었다. 현재는 연간 소득금액이 단돈 100만 원 이하여야 겨우 부양가족으로 인정받아 150만 원 소득공제를 챙길 수 있다. 그런데 앞으로 이 기준이 100만 원에서 300만 원 이하로 대폭 상향된다는 혜자로운 내용이었다. 순간 '어? 그러면 혹시 내 삽질도 소급 적용으로 구제받을 수 있나?' 하는 헛된 희망 회로가 풀가동되었다. .. 2026. 9. 23. 이전 1 2 3 4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