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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이

[책리뷰] 돈의 심리학 본문

경제공부

[책리뷰] 돈의 심리학

크바시르 2023. 11. 25. 07:20

아주 쉽고 재미있게 읽히면서도 거시적인 측면에서 투자와 나아가 인생관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본문을 다 읽은 사람이라면 마지막에 있는 '돈에 대한 보편적인 진실 몇 가지' 와 '나의 아이들에게 보내는 금융 조언' 만 다시 읽어도 전체 내용을 곰씹을 수 있다.
몇 가지 챕터만 요약해 본다.

 

시간이 너희를 부유케 하리니
사람들은 언제나 최고 수익률을 원한다. 그러나 오랜 시간 성공을 유지한 사람들은 최고 수익률을 내지 않았다. 그들은 꾸준한 투자율을 보였다. 오랫동안 괜찮은 수준의 수익률을 유지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은 결과를 낳는다.
그러니 닥치고 기다려라. 시간의 힘이, 복리의 힘이 너희를 부유케 할 것이다.

 

●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
전설의 투자자피터 린치조자 이렇게 말했다. “이 연계에서 끝내주는 사람이라면 열 번 중에 여섯 번을 맞히겠죠?” 중요한 것은 100퍼센트 이기는 것이 아니다. 이길 때 크게 이기고, 질 때 작게 지는 것이다.
크게 이기는 그 순간에 집중하라.

 

‘돈이 있다’는 것의 의미
돈이 많다고 해서 행복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행복을 위해 돈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내가 원할 때 내가 원하는 사람과, 내가 원하는 곳에서, 내가 원하는 만큼 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고 행복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반드시 돈이 필요하다.
돈의 진짜 가치는 바로 여기에 있다.

 

페라리가 주는 역설
흔히들 부자라고 하면 비싼 집에 살고 좋은 차를 타고 명품 가방을 들고 다니는 걸 생각하지만 당신이 멋진 차를 몰고 있을 때 사람들은 당신을 보지 않는다. 당신의 차에만 감탄할 뿐이다.
아무도 당신의 물건을 보고 당신을 존경하지 않는다.

 

뭐, 저축을 하라고?
어떤 전문 투자자들은 투자수익률 0.1% 포인트를 높이 기 위해 일주일에 80시간을 죽어라 일한다. 그러나 절약과 저축은 아주 작은 노력으로도 투자수익률 2~3% 이상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적당히 합리적인 게 나을까, 철저히 이성적인 게 좋을까?
우리는 숫자에 기반한 이성적 전략만으로는 대폭락이 닥칠 때 제정신으로 버틸 수 없다. 당신의 마음이 좀더 편안하게 지속될 수 있다면 적당히 합리적이고 적당히 감정적인 전략도 나쁘지 않다.

 

안전마진
맞을 확률이 95퍼센트이고 틀릴 확률이 5퍼센트라면, 이는 언젠가는 불리한 경우를 경험할 거라는 뜻이다. 그 불리한 경우의 대가가 파산이라면 95퍼센트의 유리한 경우가 있다 해도 그 위험은 감수할 가치가 없다.
파산을 하면 모든 것이 끝나기 때문이다.

성공적인 투자에는 대가가 따라붙는다. 그 비용은 달러나 센트가 아니다.
변동성, 공포, 의심, 불학실성, 후회의 형태로 지불해야 한다.

 

어떤 투자를 하고 있는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30년을 내다보고 있는가?
아니면 10년 내에 현금화한 계획인가?
아니면 1년 내에 팔 생각인가?
아니면 데이 트레이더인가?
당신의 투자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돈에 대한 보편적인 진실 몇 가지

  • 자존심은 줄이고 부는 늘려라.
  • 밤잠을 설치지 않을 방법을 택하라.
  • 시간을 보는 눈을 넓혀라
  • 포트폴리오의 일부가 아닌 전체를 보라
  • 내 시간을 내 뜻대로 하는 데 돈을 써라
  • 남에게 더 친절하고, 자신에게 덜 요란해져라
  • 저축하라. 그냥 저축하라.
  • 성공을 위한 비용은 기꺼이 지불하라
  • 실수의 여지에 항상 대비하라
  • 장기적인 결정을 내릴 때 극단적 선택은 피하라
  • 리스크를 좋아하라. 단, 파산할 정도는 극도로 조심하라
  • 나의 게임이 무엇인지 정의하라
나의 투자 전략은 투자 대상을 잘 선택하거나 다음번 경기침체시기를 잘 포착하는 것과는 상관없다.
그저 높은 저축률과 인내심, 세계 경제가 향후 수십 년간 가치를 창출할 거라는 낙관적 시각에 의존한다.
투자를 위한 노력의 사실상 거의 전부를 이 세가지를 생각하는 데 쏟고 있다.
특히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앞의 두 가지, 저축률과 인내심에 말이다.
나폴레옹은 전쟁의 천재란 '주변 사람들이 모두 미쳐갈 때 평범한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돈 관리도 이와 같다. 대단한 일을 하지 않아도 괜찮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오랫 동안, 꾸준히, 망치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엄청난 실수(가장 큰 실수는 빚더미에 파묻히는 것이다)만 피해라.


 

 

돈의 심리학 (3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월스트리트저널에서 10년 넘게 금융과 투자에 대한 글을 써온 칼럼니스트이자 콜라보레이티브 펀드 파트너로 활동중인 모건 하우절의 첫 책이다. 출간 즉시 아마존 투자 분야 1위를 차지했고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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